Studying

일단, 오전에 늦어도 8시 전에 일어나자. 뭐 놀던지 공부하던지 일단 일찍 일어나야 하루를 오래 쓴다는 기분이 든다. 12시 전에 공부를 적어도 2시간 이상 해야 오후에도 공부를 안놓게 된다. 난 보통 국어 1시간 수학 1시간 이런식으로 공부한다. 밥을 먹고, 늦어도 2시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쉬는 시간은 자유, 내가 만족할만큼 공부했다면 자신에게 쉬는 시간을 줘도 된다. (단, 절제 가능한 만큼만) 저녁을 먹고, 7시~8시 공부한다. 난 보통 8시~9시 주변 학교 운동장을 돌러 나갔다 오는데 시간 낭비같아 보여도 몇 주 하면 체력이 길러지는? 듯한 기분이다. 10시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밤에 하는 공부는 주로 탐구 과목. 12시까지 한다. 12시~1시 오늘 하루 공부한 내용을 복습한다. 1시간..

새벽이라 글이 잘써져서 몇 개를 더 써본다.. 불과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나는 모의고사 평균 2-3등급이 나오던, 수시 파이터였다. 정시에는 생각이 없었고 100% 수시러였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불안해지더라 수시 떨어지면 재수? 라는 생각을 무심코 갖게 되었고 나도 모르게 수시재수에 관한 정보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어떤 사정으로 집안 형편이 갑자기 어려워졌다. 재수? 가능할까 수만휘에 이런 상황의 수험생들 글이 많이 보였고 어느순간부터 공감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수시로 지방교대, 정시로 교원대를 목표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교대 붙은 선배에게 가끔 조언을 구하는데, 결론은 이거다. 교대 100% 붙을거라고 생각되는 내신 등급이 아니라면 그냥 정시도 해라. 바꿔 말하자면 1점 후반부터는 정시도..

이전 글들을 쓸 때 시험기간 쯤이었을 거다. 난 교대를 갈거다. 수시로도 가고싶고 정시로도 가고싶다. 고1, 아무 목표 없이 단순히 공부만 했다. 중학교 때완 다르게 (생각보다) 기대치 못햇던 좋은 성적을 받으니 뭐랄까 학구열이 막 불탔다. 3등급, 4등급. 어찌보면 대학 입시에서 부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는 등급이다. 하지만 이를 올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3등급에서 1등급으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렸다. 이는 1학년 내신에서도 있었던 일이고, 2학년 내신에서도 있었다. 나의 2학년 성적을 간략히 설명해주자면 1학기, 3등급이 딱 하나 나왔다. 불편했다. 그래서, 올렸다. 1등급으로 어떻게 올렸을까 생각해보면 2학년이 되면서 목표가 확실해지고 지금 이대로면 교대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1학기 말에 했..

미적분 개념을 시발점으로 공부하며 수학1 기출을 돌리고 있다. 현우진 커리를 탈거라 다른 기출 문제집 대신 수분감을 샀다. 근데 풀다보니 차라리 너기출이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미적은 너기출을 주문했다. 자, 왜 너기출이 수분감보다 좋다고 느꼈는지 알려주겠다. 첫째, 가격 너기출의 가격은 11000~13000원으로 다른 시중 문제집에 비해서도 싼 가격이지만, 탄탄한 문제들과 해설을 갖추고 있다(탄탄한 문제라지만 기출임) 반면 수분감은 22000? 어쨋든 2배 가량 차이가 난다. 둘째, 문제 수분감에는 과거 기출이 너무, 너무 많다 복리, 오메가 이건 왜 들어가있는지도 의문 또 계산이 주 풀이법이 아닌 문제가 많은 것 같다 ㄱㄴㄷ 문제가 많음 ㅇㅇ.. 그래서 푸는 맛이 안난다 어쨋든 이 글을..

12-1월을 보내며 이과면 꼭 해놔야 할걸 생각해봤음 난 거의다 인강에 의존하고 있는데 패스 비용이 만만치 않음 대성+ 메가 둘다 샀는데 거의 100만원 근데 학원 하나도 안다니니 이렇게만 보면 그렇게 안비쌈 근데 교재 점점 사면 좀 부담됨 특히 현우진교재 뉴런 + 시냅스 다 합쳐서 14만, 김승리 올오카 17만 이명학 총 6만원 등 합치면 대성 패스 하나쯤 돼서 좀 부담감 그래도 책값 아끼는거 아니랬음 그리고 난 다풀거라서 뭐.. 어쨋든 겨울방학동안 적어도 수학, 탐구 개념+기출까지는 한번 돌려야된다고 생각함 기출까진 힘들어도 개념은 무조건 해야됌 이과라면 미적 양이 많아서 ㄹㅇ 나중되면 부담될듯 그리고 그냥 주변에 성적좋은 애들한테 물어보셈 수학 누구커리타고 뭐풀어야되냐고. 걍 따라서 해 완벽하겐 못..

안녕하세요. 고1 과목별 공부법 2번째 글을 이제야 작성하게 되었네요.저의 공부법을 말로 전달하는게 쉽지 않네요.. 어쨋든 오늘 알려드릴 것은 영어, 한국사, +a 과목 공부법입니다. 1. 영어 영어는 중학생 때 완벽히 다지고 오면 고등학교 생활이 정말 편해요.저는 그와 정반대인 케이스였지만 영어는 충분히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 과목이라고 봐요.내신이건, 모의고사/수능이건! 영어 내신 공부는 일단 시험 한달 전 본문 분석 부터 시작합니다.제가 영어 지문을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영어 지문을 꼼꼼히 해석하며 읽기, 모르는 단어, 연결어, 문법요소 체크 -> 한글 해석과 나의 해석 비교하기 -> 영어 자습서와 내가 분석한 연결어, 문법요소 비교하기 -> 반복학습 이런 식으로 공부하려면 영어 자습서나..

중학생들을 위한 글이니 중학생한테 알려주듯이 말을 하도록 할게.내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중학생들이 몇가지 고민들을 많이들 가지고 있더라고.. Q. 중학교 내신 망했어요 ㅠㅠ A. 중학생 중 특목고/자사고/외고 노리는 학생들을 제외하고 일반고를 갈 생각인 학생들은 내신이 망하든, 어쩌든 아무상관 없어! 그래서 큰 걱정 안해도 되! 절대! 대신 위 학교들을 희망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내신부터 차근차근 쌓아야겠지. Q. 중학교 공부를 안하면 고등학교 공부도 못하는거 아닌가요? A. 음.. 이 질문은 '중학교에서 공부한게 고등학교로 올라오는거 아닌가요?' 의 질문으로 바꿔서 해석할 수 있겠네. 내 생각을 말하자면, 절대 아니야. 중학교에서 공부 열~심히해서 고등학교 올라와서 쓸만한거? 국어문법(심지어 ..

이 포스팅을 정말 하고 싶었어요. 1학년 후배들한테 동아리에서 발표도 한 적 있는 그런 이야기에요. 저도 1학년 때 갑자기 달라진 공부환경, 내용 때문에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데 힘들었어요. 그래서 공부법을 꼭 알려주고 싶더라구요. + 과목 수가 많아서 2~3개로 나눠서 올릴게요추천 책에 빨간 글씨는 필수이구요, 나머지는 선택 입니다! (그래도 하는게 좋아요) 1. 국어 고1 국어는 대체로 문법, 문학 위주로 수업을 하는데요. 수업 시간에 안자고 열심히 듣고 필기하고 복습하고 암기하고, 이게 다에요.인강 찾아보는건 시간 낭비입니다. 대신 필요하다면 꼭 찾아서 봐야해요. 그냥 열심히 암기하고 나랏말싸미 어쩌고 그거만 잘 분석할 수 있으면 1등급 껌이에요.저는 지금까지 국어는 모두 1등급을 받았어요. 공..

고등학교 공부는 초등학교, 중학교와는 아예 다른 것 같아요. 어떤 과목들은 자습서가 있으면 공부하기 훨씬 쉬워지는 과목도 있고, 중학교와는 달리 교과서로만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기도 하죠. 전 글에서 말했듯이 저는 암기 위주로 공부를 해요. 이해가 필요하면 암기 후 이해하며 공부해요. 하지만 무작정 교과서 전체를 암기하려면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양도 너무 방대하죠.. 저는 그래서 교과서를 정독하고 서술형대비 혹은 핵심 문장만 외우고 나머지는 따로 타이핑을 쳐서 저만의 프린트를 만들어 공부했어요. docs.google.com/document/d/15kpBK8hlUOdednEPe83JcA_0MGe2qGWWJ4VCk3EwFrc/edit?usp=sharing 역사 앞 구석기 시대 우리나라의 구석기시..

이전 글을 읽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는 중학교를 44등으로 졸업했어요! 하지만 저는 고등학교에서 항상 전교 10등 안에 들었고, 최대 2등까지도 해봤어요. 이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공부방법', '의지' 두개뿐이에요. 전 고등학교를 대비해서 중학교 3학년 1학기부터 공부방법을 계속 바꾸면서 공부했어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자습서를 써본적이 없었고, 교과서로만 공부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암기에 정말 자신 있어요. 짧은 시간동안 막 다 외우는 그런 재능이 있는 건 아니고, 전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완벽히 암기하는 타입이에요. 한국사는 교과서 오른쪽/왼쪽 몇줄에 있는 문장인지, 그 문장 키워드까지 다 암기할 정도였어요. 뭐 어찌 됐든, 메인 주제로 넘어가도록 하죠. 고등학생에게 가장 이상적인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