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ing

수학 문제집을 고를 때 고민을 하곤 했다. 일반적인 기출 문제집은 널리고 널렸고 인강 강사들도 기출 문제들을 모아 팔기 때문. 난 내가 공부한 모든 과목의 문제집을 정말 다양하게, 많이 풀어봤다. 누구나 그렇듯,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야 한다 너기출은 문제 아래 여백이 많아 필기할 공간도 많고 책의 디자인과 답지까지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난이도도 세 개로 나뉘어져 있어 마더텅 같은 책보다 훨씬 접근하기 쉽다. 나는 수학을 공부할 때 일등급 수학, 너기출, 올림포스, 올림포스 고난도 이 책 네개를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올림포스로 감을 잡고 너기출로 기출을 다지며 일등급 수학으로 실력을 확인해보고 올림포스 고난도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앞 글들을 먼저 보고 오길 추천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공부법 - 프롤로그 - https://juststudy1.tistory.com/m/62 고등학교 3학년 공부법 - 프롤로그 난 무조건적인 수시러 정시는 생각도 안했다 고2 겨울방학에 근데 정시용? 인강을 벅벅 들었다 김승리 올오카, 뉴런, 시발점 미적, oz개념, 리밋 등 2학년 모고 등급 대충 2~3 나왔었는데 주변에서 juststudy1.tistory.com 1. 국어 저희 학교는 고3 때 국어 화작, 언매 선택했습니다. 언매 선택자는 20명 대, 1등급 한명 당연히 화작을 선택했습니다. 대부분 학교에서도 그럴텐데 이름은 화작이지만 문학을 병행할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느끼는 중요성은 화작 > 문학 왤까요? 문학과 화작 중 화작이 만만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학교라면 고3 1학기 주요 과목들 등급이 나올 것이다. 이 글은 그 가정 하에 쓴다 0. 준비 대부분, 아니 거의 100% 학교들은 수특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다 수업을 잘 듣는 것이 최우선! 이 간단한 것도 못지키겠다면 공부 포기해라 밤에 충분히 자고 학교와서 잠 좀 자지마라 어쨌든, 수업을 잘 들으면 시험이 아무리 어려워도 못해도 70점은 먹고 가는 느낌이랄까? 특히 필기하시는거 중 주변 꼼꼼한 친구들이 필기하는거 따라 필기해야 한다 그리고 화면에 띄워놓고 훅 넘기는건 어차피 안나올테니 버리고 왠지 잠깐 멈춰놓는다? 이건 못참지 바로 필기해라 멘토 멘티 활동하면서 느낀점을 대충 말해준다면.. 일단 공부하기 싫은 애들은 24시간 붙어서 지도하지 않는 이상 공부 안한다 24시간 붙어서 공부시키면..

고3. 중간고사 치고 처음 들어와본다 제목처럼 고3 생활 하면서 수시, 정시 모두 챙길 수 있을까? 일단 확답을 준다 No. 본인이 고1,2 부터 최저용 혹은 수능을 대비해서 꾸준히 공부를 해 왔다면 가능할 수도 근데 대부분은 안그렇지 이게 어느 정도냐면 고2 겨울방학까지 시발점 수12, 선택 + 뉴런 수12 정도 국어 영어 한 강좌 정도 완강 고2때 배우는 탐구 과목 개념강좌 완강 + 전과목 기출 50% 이상 끝 이정도 했으면 수시 정시 챙길 수 있지 암암 난 1년전까지만 해도 수시올인! 이어서 안했지만.. 중간고사는 1주 조금 덜되게 준비했다 미친거지 괜히 4모 준비한답시고 했는데 둘다 망했다 일단 시험기간은 고1,2,3 전부다 최소 한달은 잡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생윤 3월 38점 4월 38점 5월..

선 넘네.. 소재가 떨어져서 중학교 공부법도 써본다 시작에 앞서 난 중1 시절에는 전교 24등을 했었다 300명 넘는 학생중 그정도였으니 난 나름 잘했었다고 생각함 근데 그 이상 등수는 이후로 한번도 못 받아봤고 오히려 하락세였음 솔직히 말하면, 300명 중 24등 8% 고등학교로 치면 2등급 대라는 소리 지금 내 기준 '공부에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 학생' 임 중학교 시절은 진짜 고등학교를 위해 살아야 한다 본인이 자사고나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다? 그럼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너네는 이미 준비되어 있을거니까 뭐 어쨌든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야만 한다 (글 다시 읽어보다가 어쨋든이 아니라 어쨌든 이라는걸 처음 알았네.. 나름 맞춤법 잘 지킨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공부..

서론 최근 공부하는 시간이 되게 오르락 내리락 해서 다시 공부를 빡세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고3이니, 고3 & 고등학생 전체 로 설명하겠다 난 평균적으로 8-10시간 공부를 한다 그 이상은 내신기간 아니면 거의 안한듯 사실 정시/모고 공부도 지금만큼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지금만큼 국어 공부를 한 적도, 영어 공부를 한 적도 사회를 공부해보는 것도 처음이다 공부시간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고3이고 정시로 대학을 가고 싶다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최소 8시간 이상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만큼 혹은 그 이상 한다고 무조건 그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누구도 확정짓지 못한다 하루 20시간을 공부한 친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 친구는 과연 20시간을 다 집중했을까? 만약 하루 20시간..

내가 영어에 뭐 일가견이 있다거나 막 자랑할 정도의 성적을 받는 것은 아님 근데 3년 정도 영어를 빡세게 공부했고, 내신 공부하면서 모의고사 등급이 같이 오름 따로 공부한 적 없고, 단어도 외우지 않았음 그럼 난 뭘 했을까? 과거 중학생 때 영어학원을 오래 다녔음 거기서 단어를 엄청 외웠는데 그게 거기서 했던 어떤 것보다 이점이 있었음 고등학교 올라오면, 수시러라면 더욱 단어 외울 시간이 없고, 다른거 하기 바쁨 그래서 단어를 고1 겨울방학에라도 딱 각잡고 외워 모르는거 넘겨? 절대 안됨 비유하자면 머리가 막 유동적일 때 즉 어릴 때 외운 단어가 기억에 잘 남음 지금 단어 외우려 하면 그때보다 더 힘드니까 어릴 때 스마트폰 그만보고 단어나 한 자 더 외워라 그리고 독해 실력은 내신 빡시게 공부하면 자연스..

일단, 겨울방학에는 전에 말했듯이 수학 예습이 최우선시 되어야 함. 하지만 수학만 하기는 좀 그렇지? 탐구과목 완자를 사서 개념이라도 읽어놔 근데 물리, 화학 개념은 쓸데가 하나도 없어서 생명, 지구 하는게 나음 근데 그중에서도 지구과학이 좋음 지구과학을 선택했다면 완자로 예습하면 그게 곧 내신 대비가 되는것임. 보통 수능을 생지를 많이 치는데 생명 절대 우습게 보면 안됨. 나도 고2 모고 싹다 생지 쳤는데 수능 생명 2등급 이상 받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사탐으로 갈아탔음 생명 예습을 할거면 유전파트를 하는걸 추천함 내신 시험은 2학기때 범위겠지만 여름방학에 하긴 좀 많고 어렵고 복잡함 수능 킬러도 거기서 다나옴 생명 내신은 양치기로 1 가능한데 수능은 절대 안됨 문제 진짜 많이 풀어보고 스킬이 있어..

자~ 여러 경로를 통해 이 글을 보러 온 사람들 환영한다. 고1때 책을 어떤걸 사야할지 고민되는 친구들이 많을텐데, 이번 글을 일등급 만들기를 다룰 것이다. 참고로 난 현재 고3으로, 고1때부터 나름 우수한 내신 성적을 받아왔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아줌마들이 '소정의 원고료' 를 받고 쓴, 되도않은 광고글과는 완전 다르니 믿어도 좋다. '일등급 만들기'일등급 만들기, 이름부터 거창함 왜 이름을 일등급 만들기로 지었을까? 당연하지 2-3등급 만들기를 누가 사겠어 ㅋㅋ 솔직히 이정도 간판 걸만하지는 않다고 봄 완자랑 비교를 하자면 완자는 개념 양이 너무 방대함. 물론 다 알아야 함 그리고 문제가 너무 쉽고 고난도 문제도 딱히.. 근데 일등급 만들기는? 개념이 너무 적음. 뭐,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 그니까..

수학 심화 관련 얘기를 할거다 개념이 아무리 중요해도 응용하지 못해서 심화 문재를 못 풀면 아무짝에도 쓸데없다 본인이 개념 공부를 끝냈고, 쎈 정도의 난이도 문제들을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면.. (c빼고) 나는 너기출 + 일등급 수학 이렇게 기출과 고난도 문제집을 병행했다. 자이, 마더텅 기출문제집 많이 풀어봤는데 너기출이 가장 뭐랄까 합리적이고 깔끔하다 일등급 수학그리고 왜 일등급 수학일까? 쎈 ㅡ 일품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던데 난 일품이 내신이랑은 안맞는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수능 대비도 오히려 아닌거 같다. 뭐랄까 좀 애매한 문제집.. 블랙라벨블랙라벨, 그냥 너무 어렵다. 주변 자사고 부교재로 쓰던데 난 일반고 대상 글을 쓰기 때문에 블랙라벨은 절대 비추천 푼다 하더라도 스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