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내신

교대생 2021. 1. 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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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들을 쓸 때 시험기간 쯤이었을 거다.
난 교대를 갈거다.
수시로도 가고싶고 정시로도 가고싶다.

고1, 아무 목표 없이 단순히 공부만 했다.
중학교 때완 다르게 (생각보다) 기대치 못햇던 좋은 성적을 받으니 뭐랄까 학구열이 막 불탔다.

3등급, 4등급. 어찌보면 대학 입시에서 부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는 등급이다.
하지만 이를 올린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3등급에서 1등급으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렸다.

이는 1학년 내신에서도 있었던 일이고, 2학년 내신에서도 있었다.

나의 2학년 성적을 간략히 설명해주자면
1학기, 3등급이 딱 하나 나왔다. 불편했다.
그래서, 올렸다. 1등급으로

어떻게 올렸을까 생각해보면 2학년이 되면서 목표가 확실해지고 지금 이대로면 교대가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1학기 말에 했다.

학종이라 생기부는 탄탄했는데 성적이 1.후반대에 수렴하니 겁이 났었다. 1학기 까지는.

그래서 진짜 독하게 공부했다. 내신기간에는 수면리듬 박살나도 괜찮았다. 새벽 2시에 자던게 4시에 자도록 바뀌었고 7시에 일어나서 학교 가는중, 1교시 시작 전에 잤다. 공부를 위해서라면 이거쯤 바뀌어도 괜찮았다

이런 식으로 몇 주를 공부하면 솔직히 말해서 지방 일반고 기준으로면 그냥 음.. 마스터한다.
공부를 덜 하고 싶어도 덜 할 수가 없다.

근데 시험이라는 부담, 압박 때문에 실수해서 등급이 바뀐게 많다. 내가 가장 예민해지고 피폐해지는게 내신 기간이다.

혹 이 글을 학부모가 읽고 있다면 자식에게 내신 기간만큼은 절대 스트레스 받지 않게 해라.

어쨋든, 2학년 2학기는 1.중반, 나도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왔다. 봉사시간도 할 수 있는 만큼 채웠고 수상도 거의 완벽하게 채운 것 같다. (교대 생기부 기준)
이 글을 이쯤에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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