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환 생윤 리밋, 임팩트 후기

생윤 리밋, 임팩트 드디어 완강했다
(임팩트는 내일 올라오는 거 몇개만 들으면 끝)

솔직히, 통합사회 이후로 사회 공부는
1도 안해보고 철학에 완전 무지했던 나에게
철학은 정말 어려운 장벽으로 느껴졌다

초반부터 어려웠다
메타? 기술? 윤리 상대주의?
이후 쏟아지는 동, 서양 철학자들 등..

후반에는 정신줄 놓고 들어서 솔직히 잘 모른 상태로
완강하고, 그 당시에는 내 필기를 봐도 잘 안외워지는 부분이 많았다. 정말로

그냥 이해가 안되니까 보고 또 봤다
그러다 무지성으로 그냥 임팩트를 막 듣기 시작했다
뭔가 흩어진 조각을 모으는 느낌?
임팩트를 들으며 공부를 하니까 한 단원 한 단원
마스터 하는 느낌이 들고

기출이나 모고 풀때도 사상가가 누군지, 어떤 주장 했는지 딱 파악하니까 잘 풀렸다
생윤의 장점은 채점하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 딱 드러난다는 점. 헷갈린 문제만 틀렸다

어쨌든, 내신 때 생윤을 했거나 개념 공부를 끝냈다면
절대 리밋 듣지 말고 바로 임팩트 넘어가라

리밋은 솔직히 말하면 너무 복잡하달까?
눈에도 잘 안들어오고 개인취향이니까

임팩트 = 갓팩트

임팩트에 꼼꼼히 강의 들으며 필기하면서 공부했다
이 많은 양을 어떻게 공부해? 싶은게 니부어 파트

근데 쓰면서 공부하고 강의 들으면서 공부하고
복습할 때 되니 머리에 그냥 들어와 있더라

근데 단점은 며칠만 안해도 다 까먹을 정도라는 거
모고에서 공부 안하고 만나면 진짜 슬프다
찍기도 불안하고 풀자니 헷갈리고
꼭 꾸준히 공부하자

+ 공부한 지 1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나같은 노베이스 학생이 개념 잡기엔
모든 과목을 통틀어 리밋 만한 강좌가 없었다
임팩트는 선택? 인거 같다
리밋의 내용을 완벽히 흡수하고
학교에서도 배우며 다양한 문제를 학습했다면
굳이 임팩트를? 싶었다
필기량도 많고 강의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