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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공부법 - 프롤로그

난 무조건적인 수시러 정시는 생각도 안했다 고2 겨울방학에 근데 정시용? 인강을 벅벅 들었다 김승리 올오카, 뉴런, 시발점 미적, oz개념, 리밋 등 2학년 모고 등급 대충 2~3 나왔었는데 주변에서 항상 그런 소리를 했다 "고3 되면 지금성적보다 1,2 등급 낮게 나온다" 난 안그럴 거라고 생각했고 내신 준비를 하더라도 충분히 정시공부 병행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겪어보니까 내신에 온 힘을 쏟느라 정시는 생각할 여유도 없거니와 챙길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고3되고 전보다 공부를 더 안한다 선생님들 말이 맞는건 있더라 ㅋㅋ 이 글 보고 있는 너! 넌 안그럴거 같지? ㅋㅋ 맨날 이번 시험만 끝나면, 이번 학기만 끝나면 하다보니까 벌써 끝났다.. 이런 내신 준비기간 최소 한달 이게 내..

카테고리 없음 2021.07.07

고등학교 실장이 되는 법

중학생 때 초등학교 갓 졸업한 나.. 초등학생 땐 반장, 부반장 6년간 맡아서 했었다 근데 중학교 가니까 덩치 크고 자신감 넘치는 애들이 실장선거 나가니까 난 가능성 0%다 싶어서 나가본 적도 없었고 학생회도 물론.. 근데 고등학교 오니까 실장을 스펙을 위해서 꼭 해야된다더라 교대 가는 애들은 그게 기본 스펙이라면서 그런 글 보니까 덜덜 떨렸다 처음 보는 애들이 대부분인데서 실장선거? 뭐.. 여튼 고1 실장선거 나갔었다. 진짜 벌벌 떨면서 이상한 말을 막 했다. 분명 준비할 때는 되게 멋있어 보였는데 나가서 떨면서 하니까 나여도 안뽑을거 같더라 그래서 받은 표는? 1표 그것조차도 내가 나 뽑은 표였다 근데 솔직히 내가 나 뽑았다고 하면 난 0표잖아 쪽팔려서 내가 절대 안했다고 하고 어찌저찌 넘어감 1학년..

잡담 2021.06.17

고등학생이 말하는 교내 생활 (교사, 친구와의 관계)

난 남중 남고 나왔고 지금은 고3임 수시러라 친구, 선생님들과 교류가 나름 활발함 일단 교사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법을 알려줄게 진짜 쉬우면서도 누군가에겐 정말 힘들 수도 있는 것 그냥 실장을 하면 됨 초반엔 당연히 선생님들과 안친할지 몰라도 후반 갈수록 선생님이 반에서 내 이름부터 외우기 시작하고 내 진로나 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심 실장.. 관련 글은 밑에 따로 링크 걸어둘게 선생님이랑 친해지면 복도에서 눈만 마주쳐도 어떤 소재든지 말 걸어주시는 경우가 있음 그런 선생님이 계시면 본인한테 무조건 이득임 내 진로 같은거 잘 알고 계시니까 도움되는거 해주려 하시고 막 도와주려 함 근데 전제조건으로 일단 수업을 잘 들어야겠지 수업 안듣고 매번 잤으면 위 내용 실현은 불가능 물론 맨날 자던애가 갑자기..

카테고리 없음 2021.06.16

고3 현역 6모 난이도 평가

현역이라고 하지만 수시러이고 최저도 없다.. 그래도 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인강 다 듣는다 일단 국어 국어는 방학에 공부를 엄청 해서 3월에 확 올랐다가 공부를 안해서 쭉 떨어졌다 느낌상 화작은 사설보다 훨씬 쉬웠고 10-11분만에 풀었다 난 화작 - 문학 - 독서 순으로 푸는 편이다 맨 앞지문을 보는데 갑자기 처음 보는 유형.. 당황하기도 했고 선지 헷갈리던거 틀렸다 나머지 비문학 pcr 빼고는 평이하게 푼 것 같았다 특히 베커리아의 사형 폐지 그거는 진짜 개꿀 생윤러라면 그냥 지문안읽고 풀 수 있는 문제였다 근데 어휘 틀렸다 흠..? 바나나 움직이는거 그건 대체 왜 틀린지 ㅋㅋ 수학 항상 그렇듯 못침. 12번? 무슨 도형문제 막혀서 틀리고 21번 풀었는데 하나 안세서 틀리고 미적 급수 틀리고 쩝...

카테고리 없음 2021.06.16

꿈 없는 고등학생

대학 어디 갈거야? 아님 목표라도. 몰라? 커서 뭐 하고 싶은데? 모르겠어 내가 또래 도우미를 2년동안 맡아 하고 있는 내 친구와의 대화이다. 난 왜 그 친구가 그렇게 공부를 안? 하는지 모르겠다 작년 멘토 활동 때는 전과목 개념 정리 암기 프린트를 타이핑쳐서 줬다. 주기만 한거. 그게 제일 큰 문제였던 것 같다 주변에 커서 뭘 할지 모르겠다는 친구들 특징이 지금 공부에도 흥미가 없다는 거다. 주변에서 아무도 공부하라고 압박을 안주고 관리를 안해줘서 그런 것 같다. 아니 그렇다. 지금은 일일히 확인하고, 관리해줘도 여전히 대충대충 공부한다. (난 이 친구 진짜 공부 빡시게 시켜서 나름 좋은 학교 보내고 싶은데.. 솔직히 힘들것 같다 친한앤데도..) 커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무작정 책상에 앉아 졸기보..

카테고리 없음 2021.06.01

임정환 생윤 리밋, 임팩트 후기

생윤 리밋, 임팩트 드디어 완강했다 (임팩트는 내일 올라오는 거 몇개만 들으면 끝) 솔직히, 통합사회 이후로 사회 공부는 1도 안해보고 철학에 완전 무지했던 나에게 철학은 정말 어려운 장벽으로 느껴졌다 초반부터 어려웠다 메타? 기술? 윤리 상대주의? 이후 쏟아지는 동, 서양 철학자들 등.. 후반에는 정신줄 놓고 들어서 솔직히 잘 모른 상태로 완강하고, 그 당시에는 내 필기를 봐도 잘 안외워지는 부분이 많았다. 정말로 그냥 이해가 안되니까 보고 또 봤다 그러다 무지성으로 그냥 임팩트를 막 듣기 시작했다 뭔가 흩어진 조각을 모으는 느낌? 임팩트를 들으며 공부를 하니까 한 단원 한 단원 마스터 하는 느낌이 들고 기출이나 모고 풀때도 사상가가 누군지, 어떤 주장 했는지 딱 파악하니까 잘 풀렸다 생윤의 장점은 채..

잡담 2021.05.30

고3 수시, 정시 둘다 챙길 수 있나?

고3. 중간고사 치고 처음 들어와본다 제목처럼 고3 생활 하면서 수시, 정시 모두 챙길 수 있을까? 일단 확답을 준다 No. 본인이 고1,2 부터 최저용 혹은 수능을 대비해서 꾸준히 공부를 해 왔다면 가능할 수도 근데 대부분은 안그렇지 이게 어느 정도냐면 고2 겨울방학까지 시발점 수12, 선택 + 뉴런 수12 정도 국어 영어 한 강좌 정도 완강 고2때 배우는 탐구 과목 개념강좌 완강 + 전과목 기출 50% 이상 끝 이정도 했으면 수시 정시 챙길 수 있지 암암 난 1년전까지만 해도 수시올인! 이어서 안했지만.. 중간고사는 1주 조금 덜되게 준비했다 미친거지 괜히 4모 준비한답시고 했는데 둘다 망했다 일단 시험기간은 고1,2,3 전부다 최소 한달은 잡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생윤 3월 38점 4월 38점 5월..

공부법 2021.05.29

중학교 공부법 - 암기법 연습

선 넘네.. 소재가 떨어져서 중학교 공부법도 써본다 시작에 앞서 난 중1 시절에는 전교 24등을 했었다 300명 넘는 학생중 그정도였으니 난 나름 잘했었다고 생각함 근데 그 이상 등수는 이후로 한번도 못 받아봤고 오히려 하락세였음 솔직히 말하면, 300명 중 24등 8% 고등학교로 치면 2등급 대라는 소리 지금 내 기준 '공부에 노력을 많이 하지 않는 학생' 임 중학교 시절은 진짜 고등학교를 위해 살아야 한다 본인이 자사고나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다? 그럼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다 너네는 이미 준비되어 있을거니까 뭐 어쨌든 중학교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야만 한다 (글 다시 읽어보다가 어쨋든이 아니라 어쨌든 이라는걸 처음 알았네.. 나름 맞춤법 잘 지킨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공부..

공부법 2021.02.20

뉴런 공부법 - 고찰

뉴런 수학1 듣기 시작했다 나름 수학 1,2는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안하니까 뭐 보이지도 않고 전에 맞추던거도 틀리고 그래서 다시 폼 올리고 있다 뉴런을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고민이 생겼다 내 풀이와 비교하며 들어야 하나? 선생님 풀이를 교재에 옮겨 써야 하나? 일단 나는 나만의 공책을 따로 장만해서 거기에 내 풀이를 적고 강의를 보며 한 문제씩 필기를 추가하는 식으로 공부하기로 했다. 2021.2.13 (토) 아무래도 지금처럼 공부하는게 나한테 최선인듯 근데 하루 뉴런 2강씩 듣자니 2강이면 Theme 1개인데 시냅스에 시간을 더 투자하자니 하루 공부시간 40% 이상이 수학이 되어버림 국어랑 영어 공부시간을 좀 늘려야 하긴 하다 지금은 둘다 1-2시간 정도에 불과함 그래서 하루 뉴런 2강씩 2일, ..

잡담 2021.02.13

이명학 알고리즘 후기

알고리즘 알고리즘, 사실 신택스 완강 안하고 듣기 시작했다 알고리즘 오티를 보니 그냥 알고리즘 먼저 들을걸 신택스는 뭔가 할게 너무 많은 느낌이었다 문법 자체를 싫어하는 나한텐 오히려 독이된 느낌 야매 영어였어도 나름 단어 많이 알았고 그걸 토대로 이미 이명학 선생님이 강조하시던 '전진독해' 를 이미 하고 있었다 알고리즘, 책을 받고 너무 설렜다 알고리즘 들으면 진짜 영어 잘해질 수 있을까? 하며 1,2,, 강 듣는데 숨이 턱 막혔다 앞의 12문제 정도를 풀게 시키시는데 주어진 시간은 40-50초 주제 찾는 문제였던거 같은데 시간 재고 영어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었던 나여서 지문도 이해하기 전에 시간이 끝나고 끝나고,, 자괴감이 들어서 그때부터 영단어를 다시 외웠다 영어 독해실전 주문했다 앞의 그 과정,..

잡담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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