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초등학교 갓 졸업한 나.. 초등학생 땐 반장, 부반장 6년간 맡아서 했었다 근데 중학교 가니까 덩치 크고 자신감 넘치는 애들이 실장선거 나가니까 난 가능성 0%다 싶어서 나가본 적도 없었고 학생회도 물론.. 근데 고등학교 오니까 실장을 스펙을 위해서 꼭 해야된다더라 교대 가는 애들은 그게 기본 스펙이라면서 그런 글 보니까 덜덜 떨렸다 처음 보는 애들이 대부분인데서 실장선거? 뭐.. 여튼 고1 실장선거 나갔었다. 진짜 벌벌 떨면서 이상한 말을 막 했다. 분명 준비할 때는 되게 멋있어 보였는데 나가서 떨면서 하니까 나여도 안뽑을거 같더라 그래서 받은 표는? 1표 그것조차도 내가 나 뽑은 표였다 근데 솔직히 내가 나 뽑았다고 하면 난 0표잖아 쪽팔려서 내가 절대 안했다고 하고 어찌저찌 넘어감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