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검색했을 때 나오나 싶어서 검색해보는데 고등학교 내신 까지 치니까 ‘망함’ 이라는게 뜨더라 망했어? 내가 본인이 얼마나 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한 가지 확실한 점. 본인이 망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게 뭐 자신에게 위기? 로 느껴질 정도의 사람이라면 알텐데. 본인은 저 검색어의 결과로 뭘 얻고 싶은거지? 자기도 망했다는, 모르는 사람의 동정? 그래도 계속 수시 하라는 희망의 문구? 포기하고 정시 가라고 말해주는 시원한 한 마디? 아니, 답을 알고 있는건 자신이다. 수시 하지 말고 정시 하라하면 할거야? 아니, 애초에 공부는 할거야? 본인이 고1, 고2면 공부 엄청 안할거고 고3이라도 안할걸? 한숨 놓이면서 시간 많잖아 여유롭게 해도 된다는 생각뿐일걸? 그리고 저 검색어에 숨은 의미가 뭐게? ‘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