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네요.
저는 현재 대구교육대학교에 재학중이며
수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입학하였습니다.
교대 면접은 타 학교에 비해 꽤 간단하게 이뤄집니다.
생기부에 거의 의존하여 진행됩니다.
거기서 추가적인 설명이 있다면 더욱 좋겠죠. 모의 면접을 고등학교에서 많이들 하고 올 겁니다.
모의 면접에서 100% 만족할 정도로 연습했다고 해도
이는 실제 면접장에서 완벽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기부 내용은 완벽히 파악해둬야 한다는 점!
모르는 내용이나 안 읽은 책이라도 꼼꼼히 준비해가야 합니다!!
저는 안 읽었던 책이 좀 많았는데.. (ㅎㅎ;;)
모든 책 줄거리를 요약해서 두 줄, 거기다 느낀점 혹은 교육과의 연계성 등 해서 책 당 3줄 정도 준비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엄청 많죠?
책이 150-200권 쯤이었는데 책당 3줄이면..
근데..! 왠지 질문 들어올거 같은 책이 있습니다.
교육 관련 책 (완전 무난함)
4차 산업 or 인공지능 (이과 학생)
저는 저런 책 위주로 다 질문 들어왔습니다.
뭐 열하일기 이런거는 질문하시지도 않아요
이런 책만 놓고 보면 그리 많지도 않아서
준비할 만 합니다!
그리고 저는 생기부에 적힌 활동이나 수상 내용마다
느낀 점이나 교육 연계성을 생각해갔습니다.
저는 첫 면접으로 경인교대 면접을 봤습니다.
첫 면접인 만큼, 엄청 떨었고 준비한 절반도 채 말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1차 합, 최종 합격까지 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으로 대구교대 면접을 봤습니다.
이번엔 다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면접을 봤었죠.
모든 일은 처음만 어렵습니다.
대구교대 면접을 정말 합격을 자신할 정도로
잘 봤습니다.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첫 면접인 학교에서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면접부터는 정말 완벽히 해낼 겁니다. 이후 저는 진주, 청주교대 면접을 봤는데
대구교대 면접을 너무 잘 한 듯해
진주교대 면접은 아침에 차 타고 가는 길에
대충 읽어볼 정도로 준비를 안했습니다.
그렇지만 최종 합격을 한 것을 보면
한 번 감을 잡으면 끝까지 잘 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면접을 응원합니다..!
비록 면접 도우미로는 뽑히지 않았지만.. 흑흑
궁금한 것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